‘2024 경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임채빈.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24 경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임채빈.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현 경륜 최강으로 꼽히는 임채빈이 ‘최우수선수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임채빈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6일 광명스피돔에서 진행한 ‘2024 경륜 우수선수 표창’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륜 우수선수 표창’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5개 부문 9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임채빈은 지난해 그랑프리 경륜 우승을 비롯해 종합득점과 승률, 상금, 다승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임채빈은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임채빈은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임채빈은 “4년 연속으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기쁘다. 5회, 6회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목표는 역시나 그랑프리 우승이고, 또 모든 대상경주를 석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인상은 28기 석혜윤이 수상했다. 석혜윤은 “28기를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일생에 단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받게 되어 더 기쁘다”며 “신인으로서 패기와 열정으로 매 경주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직 특선급에서 선행 전법으로 1위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특선급에서 꼭 선행으로 1위를 해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 경륜 우수선수 표창’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석혜윤(오른쪽)이 시상자인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24 경륜 우수선수 표창’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석혜윤(오른쪽)이 시상자인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