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 착한세일로 지역 경제 살린다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사랑 소상공인 착한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 전역 8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 업체들은 평균 구매 금액의 5~10% 이상을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는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시중은행 가산금리를 낮춰 대출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시청 구내식당의 정기 휴무일에는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게다가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각 매장에 QR코드를 비치해 할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착한 선결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착한세일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