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투머스 함박’ 1호점 외관. 사진제공|롯데GRS

‘두투머스 함박’ 1호점 외관. 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가 외식 사업 다각화 및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함박 스테이크 브랜드 ‘두투머스 함박’을 론칭했다. 기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플랫폼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이 목표다. 

‘200g 중량의 소고기 함박의 두툼함’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기는 다양한 소스와 토핑이 특징인 함박 스테이크 브랜드다. 1호점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약 128㎡·52개 좌석으로 오픈했다. 원재료를 형상화한 캐릭터와 토마토·치즈를 연상하는 색상을 인테리어 요소에 접목해 보는 즐거움과 밝은 매장 분위기를 추구했다. 오리지널, 스파이시, 어니언 페퍼 크림, 까르보나라 크림, 함박카츠 등으로 구성했다. 싱글·더블 등 함박 스테이크 구성 선택 및 토핑 추가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샌드위치 카페 브랜드 ‘파머스 박스’에 이은 두 번째 자체 개발 브랜드로, 고객 접점에서의 테스트를 통한 가능성을 실험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육성으로 컨세션(다중이용시설에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및 단독 매장 등 다양한 형태로 외식 사업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