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이 사내 인기순위 1위 남자로 등극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은 흑역사에 고통 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봉인해제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이중 곽시양은 늘 사랑이 넘치지만, 아직 첫사랑은 시작도 못 해본 용성백화점 디자인실 실장 ‘김신원’ 역을 맡는다. 김신원은 반주연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만인에게 다정하고 섬세하며 애정과 배려를 숨 쉬듯이 하는 인물.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던 그가 서하진(임세미 분)을 만나면서 자신의 진짜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김신원 모습이 담긴다. 사내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김신원 외모가 시선을 끈다.

‘그놈은 흑염룡’ 제작진은 “김신원은 수많은 연애 경험으로 이성을 대하는 스킬이 수준급이지만 아직 첫사랑은 해 본 적 없는 캐릭터”라며 “곽시양은 김신원 캐릭터의 성숙한 어른 남자의 매력뿐만 아니라 순수한 면모까지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곽시양의 매력이 폭발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2월 17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