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구독자 70만 돌파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이 7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본 방송이 끝난 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너별 다시 보기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특히 방송 심의나 시간적인 이유로 편집될 수밖에 없었던 미공개 장면들은 ‘개그콘서트’ 유튜브 채널을 찾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 ‘데프콘 썸 어때요’, ‘심곡 파출소’, ‘아는 노래’, ‘소통왕 말자 할매’ 등 인기 코너들의 풀버전 영상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유튜브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방송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주요 장면을 1분 내외로 재편집한 쇼츠(Shorts) 콘텐츠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TV 방송을 재가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 전용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홍현호를 주인공으로 ‘코너 회의’, ‘1인칭 시점’ 등 유튜브 내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스케치 코미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개그맨들의 일상과 대기실 비하인드를 담은 브이로그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는 9일 밤 10시 55분 KBS2에서 방송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