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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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불혹의 나이에도 놀라움을 자랑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40, LA 레이커스)가 ‘G.O.A.T.’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LA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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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A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42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미친 활약을 앞세워 120-112로 승리했다. 루카 돈치치 합류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

이에 LA 레이커스는 최근 4연승으로 30승 19패 승률 0.612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또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2연패이자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했다. 25승 26패 승률 0.490으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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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주역 제임스는 이번 시즌 첫 40점을 넘겼다. 또 이는 제임스가 40세 생일을 맞이한 뒤 기록한 첫 한 경기 40점.

단순히 득점만 많이 올린 것이 아니다. 제임스는 이날 야투 25개 중 14개를 성공시켰다. 56%의 성공률. 또 자유투는 10개 중 8개 성공. 3점슛은 9개 중 6개.

즉 공격에서 놀라울 만큼 좋은 효율을 보여주며, 리바운드 17개와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제임스가 40세라는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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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역사에서 40세 생일을 맞이한 뒤 한 경기 40점을 넘긴 선수는 단 두 명이다. 마이클 조던과 이날 골든스테이트전의 제임스.

조던은 지난 2003년 2월 22일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43점을 넣었다. 조던은 1963년 2월 18일생. 또 이는 조던의 커리어 마지막 한 경기 40점이 됐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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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임스는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부터 최고의 동료와 함께한다. 최근 트레이드로 합류한 돈치치가 부상에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