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불편 해소로 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를 ‘세종사랑 운동’ 원년으로 삼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0대 시민불편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일상 속 작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다양한 생활불편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신속하게 해결해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시는 먼저 2월 한 달간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시민불편 과제를 접수받는다. 

과제는 예산편성 등 각종 절차와 중장기 검토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규모·중장기 과제가 아닌 제도개선 또는 저·비예산 단기해결이 가능한 것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또 지난해 타 시도 사례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굴한 정부양곡배송 문자알림서비스, 외국인용 민원서식 번역본 비치 등 8개 과제는 관련 부서 협의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불편 해소에 나선다.

시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시정 운영의 최우선은 시민의 편안한 삶과 행복”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불편 사항들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개선해 시민 일상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