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부터 5주간 정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집중 단속’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학기를 맞아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5주간 도내 1,003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과 음란·퇴폐적인 불법 옥외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게다가 도 정비계획에 따라 18개 시군은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시민단체(옥외광고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불법 현수막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강원도 김순하 건축과장은 “이번 정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면학 분위기를 저해하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를 확산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