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시상식 대상 올킬? 안주하지 않겠다”

사진제공|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대상 그룹’으로 올라선 소감을 밝혔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직접 신보를 소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대상 그룹’으로 올라선 바 있다. 지난 22일 ‘제 1회 디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디 어워즈 블랙 라벨 올해의 레코드’ 등 4관왕에 오른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멤버 박건욱은 “‘5세대 아이콘’으로 불러주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하다. 대상을 받아서 안주하기보다 다음 행보에도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 제로베이스원이 전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우리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멤버 성한빈은 “멤버들끼리 평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결론은 항상 사랑하는 제로즈(팬덤명)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과 앨범을 보여주자는 마음이 첫 번째다.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블루 파라다이스’는 타이틀곡 ‘블루’를 포함해 데뷔 후 첫 유닛곡 ‘아웃 오브 러브’ ‘스텝 백’ ‘크루엘’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청춘이란 키워드를 슬픔, 불안, 중독, 성장통, 집착, 일탈 등과 같은 감정들을 미스터리 게임을 이어가듯 하나의 서사로 풀어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