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의 살균 막걸리 ‘월매’(사진)가 2024년 전년 대비 약 2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은 월매는 살균 막걸리 시장 내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제품이다. 2024년 연마감 기준 매출액은 136억 원, 매출 수량은 1500만 병에 달하며, 매출액 기준 최근 5년간 연평균 12.3%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100% 쌀로 빚어내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한 탄산감을 자랑하는 국내 최초 탄산 첨가 살균 막걸리다. 기존 생막걸리와 달리 자사의 선진화된 설비의 철저한 멸균 과정을 거쳐 천연 탄산을 사용했으며, 저온숙성발효공법을 적용해 12개월 동안 안정적인 품질과 균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어 보관 및 유통에 유리하다.

회사 측은 “우수한 품질과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월매가 국내·외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막걸리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