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조태제 CSO가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조태제 CSO가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다.

최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는 정경구 대표이사, 조태제 CSO 등 경영진을 비롯한 현장소장 및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선포식에서 올해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 사항을 밝히고 우수 현장과 협력업체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지난해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끝에 안전 품질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우리의 문화와 정신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품질 선포식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높은 품질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신뢰를 줌과 동시에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협력업체와 임직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안전을 위해서는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 규율 예방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위험 공종 진행 단계별 안전관리 싸이클(CYCLE)작동 타깃(TARGET) 점검 및 특별점검 ▲건설기계 장비 전담자 확대 운영 ▲가설구조물 구조설계 사전검토 강화 및 가설구조 현장 기술지원 강화 ▲현장 위험 공정 집중점검 실시 등을 통해 사고성·기술안전 중대재해 발생을 ‘제로(ZERO)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 만족과 신뢰 회복을 위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품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깃 점검 및 특별점검 등 핵심 부분에 대해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품질 점검 후속 조치 강화 등 품질 관리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데이터 기반의 협력업체 품질 이력 관리 및 평가, 부적합 사항의 근본 원인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축 등 품질 관리 지원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