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앞장’…“우수지자체” 선정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모범’… 경기도 우수지자체 선정

지난달 28일 우수지자체 인증패 전달식 모습(오른쪽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청

과천시는 사회복지사 처우 향상 및 복지 정책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수지자체 인증패 전달식은 지난달 28일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과천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자치법규, 예산서, 복지정책 자료 등을 분석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지위 향상, 예산 지원 및 복지 운영 현황 등 3개 주요 부문에서 총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과천시는 2019년부터 장기근속자 유급휴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운영비 지원, 종사자 표창 확대 등 처우 개선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22년부터는 종합검진비 지원(1인 25만 원)과 처우개선위원회 운영을 통해 복지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달 28일 우수지자체 인증패 전달식 모습(사진 가운데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청

특히, 2023년부터 사회복지사 워크숍, 직무교육비, 심리상담비 전액 지원을 시작했다. 2024년부터 복지포인트(1인 30만 원)와 종합검진비(1인 35만 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복지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의 처우개선비 인상 및 지급 대상 확대에 발맞춰, 타 지자체의 복지 종사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사회복지사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패 수여는 과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처우 개선 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