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심각한 후유증 고백…깊은 공허함에 “보기 싫었다” (같이 삽시다)

배우 김청이 3년 만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돌아왔다.

지난 방송 당시 ‘사선가’ 공식 남동생으로 활약했던 윤다훈이 같이 살이에 재합류했다. 원숙과 혜은이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둥이 윤다훈 앞에 원조 막내 김청이 깜짝 등장했다. 같이 살이 원조 멤버로서 똑소리 나는 살림꾼 김청은 3년 만에 언니들과 반갑게 재회했다.

스타일 좋은 4남매는 봄맞이 쇼핑에 나섰다. 창고형 빈티지 매장에선 김청이 매의 눈으로 예쁜 옷을 찾아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신상이 가득한 편집숍에선 윤다훈이 ‘깔맞춤’의 정석을 보이며 누나들의 전담 스타일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청일점 윤다훈은 누나들의 마네킹이 되어 여성복도 찰떡으로 소화해 내는 ‘반전 모델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2022년 하차 이후 오랜만에 언니들과 재회한 김청은 지난 같이 살이를 떠올리기도 했다.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긴 적응기를 거쳤던 김청. 그는 미숙했던 지난 시간에 대한 회한을 고백했다. 하차 이후 공백과 공허함을 느꼈던 그는 “나 없는 ‘같이 삽시다’가 보기 싫었다”며 후유증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청의 고백은 6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