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가 글로벌 담배 브랜드 ‘메비우스’의 전 제품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신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단행된 변화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비우스’는 부드러운 맛과 최상급 품질로 48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아온 JTI의 대표 브랜드다. JTI코리아는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브랜드를 진화시키고자 이번 디자인 개편을 추진했다. 새 디자인은 팩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프레임과 티핑 페이퍼 등 세부 요소에도 적용돼 보다 세련된 인상을 준다.

이번 개편으로 ‘메비우스 코어’ 라인업은 푸른색 계열과 감각적인 나선형 무늬를 활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공기 중의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LSS(Less Smoke Smell) 기술을 적용한 ‘LSS’ 라인은 보다 깔끔하고 위생적인 팩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입 냄새 감소 효과가 있는 LBS(Less Breath Smell) 라인업은 제품별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경쾌한 컬러를 적용했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성인 흡연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메비우스만의 부드러운 맛과 고품질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흡연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TI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X 어드밴스드(Ploom X Advanced)’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궐련과 전자담배 부문 모두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