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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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미스터 로봇’이 대한민국 최고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 로봇’은 로봇이 되어버린 남자와 가족을 잃은 소녀가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파닥파닥’과 ‘스트레스 제로’를 연출한 이대희 감독의 신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3D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한 제작사 302플래닛이 공동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이대희 감독은 첫 장편 영화 ‘파닥파닥’으로 유수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 및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 받았으며, 이후 ‘스트레스 제로’를 통해 거대 괴물과 맞서 싸우는 슈퍼 대디의 이야기로 새로운 장르의 히어로물을 선보이며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또한, 302플래닛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극장판 뽀로로 공룡섬 대모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 등 풀 3D 장편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으며, ‘스트레스 제로’에 함께 참여한 만큼 더욱 완벽한 호흡으로 이번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미스터 로봇’ 은 최신 ‘언리얼 엔진’ 기법을 활용한 풀 3D 오리지널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실사 영화 못지 않은 고퀄리티 로봇 액션을 구현,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강렬한 비주얼으로 역대급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대희 감독은 “기존의 3D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실사 영화와 같은 실감 나는 카메라 워크를 표현하고자 했다. 소요 시간이 길고 많은 장비가 필요한 3D 영상 작업을 게임처럼 실시간으로 렌더링해 출력물을 얻을 수 있을 수 있는 ‘언리얼 엔진’ 기술을 활용해 지금과 같은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밝혀 기대를 높인다.

또한, 실사 영화 ‘존 윅’과 ‘조커’와 같은 묵직한 액션을 연출하기 위해 “어두운 조명을 사용해 캐릭터마다 대비되는 분위기나 이미지를 표현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라며 연출 디테일을 전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짜릿한 액션부터 따뜻한 감동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함은 물론, 성우 박성영, 김연우, 이호산, 안영미 등 대한민국 대표 성우진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높은 몰입감을 전할 것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