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김민정 별거 눈물고백, 욱하다 이혼 결심 (김창옥쇼3)

tvN STORY ‘김창옥쇼3’에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부부 조충현, 김민정이 출격한다.

오는 11일(화) 저녁 8시 방송되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주제로,연애부터 결혼, 취업까지 과거의 선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먼저 이날은 말만 하면 ‘욱’하는 남편의 말투를 고쳐 달라는 사연이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아나운서 김민정. 그는 남편인 아나운서 조충현에 대해 “방송에서는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이미지이지만, 집에서는 항상 방어적이고 욱한다”고 폭로한다. 뿐만 아니라 “조충현의 말투 때문에 별거도 해 보고, 헤어질 결심도 해 봤다”는 깜짝 고백도 한다.

이에 조충현은 본인의 욱하는 말투를 인정하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공개한다. 또한 김민정이 조충현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방문한 곳의 정체와 급기야 눈물을 터뜨리게 된 조충현의 속마음, 이들을 향한 김창옥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가 이어진다.

다음으로 주도권을 빼앗긴 전업주부의 이야기, 생각지 못한 어려움으로 꿈을 놓아버린 30대 버스 운전사의 특별한 무대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한 적이 없어 10년간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온 또 다른 사연자, 취향이 너무 잘 맞아 결혼 후 2년 동안 50kg이 찐 부부, 사장님이자 엄마와 함께 근무하며 횡포(?)를 토로하는 딸 등 스스로의 선택이 불러온 다양한 고민들이 이어진다.

한편 ‘김창옥쇼3’는 오는 11일(화) 오후 8시 tvN STORY에서, 13일(목)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