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예능으로 시작…21일 첫방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예능으로 2025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슈퍼주니어의 리얼리티 예능 ‘눈 떠보니 슈퍼TV’는 슈퍼주니어를 위해 기획된 원앤온리 하드코어 예능으로, 드디어 ‘20살’ 성인이 된 슈퍼주니어가 의젓하게 뱉은 말을 지키겠다는 큰 포부 아래, 눈뜰 때마다 바뀌는 ‘뱉은 말 세상’에서 멤버들이 뭉쳐 다 같이 탈출해야 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동보다 재미 추구형 사진전부터 ‘나는 솔로’ 패러디, 게임 지옥이 된 찜질방, 모 멤버의 집들이, DIY 여행까지 말 한 마디로 실행에 옮겨진 다이내믹한 콘텐츠와 오랜 세월이 만든 독보적인 ‘슈주’ 케미스트리로 채워질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3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오후 7시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전 세계 팬들을 위해 KOCOWA+(미주·유럽·오세아니아), True Visions Now(태국), friDay Video(대만), Channel K on Prime Video India(인도) 등 해외 OTT 플랫폼에서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올해 예능에 이어 전시회, 앨범, 팝업 스토어, 콘서트 투어 등 데뷔 20주년을 아우르는 역대급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 멤버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20주년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