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꽃보다 향수’의 5연승 도전에 맞서는 복면 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예고된다.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며 강렬한 헤비메탈 사운드로 돌아온 한국 록의 전설 YB 윤도현이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한다. 바로 평소 아끼는 복면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반가운 그의 등장으로 녹화장에 환호성이 쏟아진 데 이어 그가 이 복면 가수에 대해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아티스트”라고 밝히자 정체를 두고 열띤 추리가 오간다.

한편, 섬세한 표현력으로 천재 작곡가 유영석의 극찬을 받은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수준급 가창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솔로곡 무대를 마치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유영석이 “이렇게 천재적인 음악성이라면 앞으로 원하는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낸다.

또한, 뛰어난 프로듀싱 실력과 랩 메이킹으로 수많은 래퍼의 존경을 받는 ‘한국 힙합의 대부’ 래퍼 더콰이엇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영상 편지로 찾아온 것이다. 그는 자신이 이 복면 가수의 실력에 반해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단 하나의 황금 가면을 차지한 복면 가수는 오늘(9일) 오후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