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마사회, 과천경찰서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합동캠페인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가 3월 4일 과천 율목중학교에서 진행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합동 캠페인’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일 율목중학교에서 과천경찰서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해 8월에 이은 두 번째 합동캠페인이다.
마사회 정인균 사업기획처장을 비롯하여 과천경찰서장, 율목중학교장, 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약 25명이 캠페인에 참석했다.

정인균 마사회 사업기획처장은 “이번 합동캠페인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교사 등에게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공감대를 조성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사회와 과천경찰서는 지난해 5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 맺고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사회 소속 전문상담위원이 지역 학교에 방문하여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