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퀴진케이’,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협업 팝업 레스토랑 운영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K)’가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손잡고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K)’가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손잡고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스페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이번 협업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취지에 공감한 유용욱 소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번 팝업은 유용욱바베큐연구소의 영셰프 3인(최다빈, 김범수, 최어진)이 ‘불과 훈연’을 주제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로는 ▲훈연굴 토스트 ▲우설편채 ▲갈비반상 ▲대추아이스크림 등 7가지 한식 디너 코스와 전통주 페어링이 제공된다. 또한 금요일 점심에는 인기 메뉴를 활용한 육개장 칼국수를 20그릇 한정 판매한다.

행사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11일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퀴진케이는 2023년 5월 출범 이후 200여 명의 한식 영셰프를 지원하며 한식 인재 육성을 위한 팝업 레스토랑 운영, 메뉴 컨설팅, 운영공간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6기 팝업 레스토랑을 마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7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한식 셰프 지원과 차세대 한식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용욱 소장은 “젊은 셰프들에게 오너 셰프로서의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CJ제일제당 측은 “해외 팝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