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올랜도(미 플로리다주) | AP뉴시스
안병훈이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289억7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4타를 잃고 공동 45위로 시작했던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24위로 예선을 통과한 뒤 사흘째 2타를 더 줄여 공동 17위로 뛰어올랐고, 마지막 날 공동 8위에 자리해 매 라운드마다 순위를 끌어올리는 뚝심을 과시했다. 이전 6개 대회에서 3차례 컷 탈락 하고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거둔 공동 2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던 안병훈은 시즌 첫 톱10 진입과 함께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케 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합계 1언더파 공동 19위로 랭크됐다.
우승 영광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러셀 헨리(미국)가 차지했다.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헨리는 1타 차가 유지되던 파5 16번 홀에서 그린 사이드 러프에서 친 16m 거리 칩샷을 그대로 이글로 연결하며 오히려 1타 차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2022년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5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상금 400만 달러(58억 원)를 품에 안았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4언더파 공동 11위, 3언더파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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