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위해 총력 대응

인천 연수구,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 위한 총력 대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 위한 총력 대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오는 3월 말까지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가 가장 많은 달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여 구는 오염도가 높거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청소차 운영을 확대하고, 3월 넷째 주 목요일에 지역 내 ‘1사1도로’ 사업장과 함께 공사장 주변 도로 집중 관리의 날을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3월 한 달간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 강화, 민감·취약 계층 대상 미세먼지 행동요령 홍보,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 불법행위 단속 강화, 운행차 배출가스 현장점검 및 공회전 대상 지역 순찰,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 중심의 특별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을 하고 무인기(드론) 등 첨단감시장비 활용 특별 단속과 민간점검반을 상시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미세먼지 불법 배출 집중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