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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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 팀과 MC 신고식을 치른다.

11일 KBS2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첫 방송 기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검(MC)을 비롯해 정동환(밴드 마스터),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1회 현장 녹화 관객 신청수가 2만 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그 첫 화의 게스트는 박보검이 출연한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이다.

관련해 박보검은 “첫 MC를 맡는다고 팀에 알리면서 ‘시간 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 봄과 잘 어울리는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귀띔했다.

박보검은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에 이어 ‘더 시즌즈’ 7번째 시즌의 진행을 맡는다. 타이틀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로 11년 전 출연작인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 연결되는 제목이다.

박보검은 연기 활동은 물론 OST 참여, 음원 발매, 뮤지컬 출연 등 한결같은 음악 사랑을 보여왔다. 또 ‘뮤직뱅크’ MC부터 ‘백상예술대상’, ‘MAMA’ 호스트로서 진행 실력을 이미 증명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화이트데이인 오는 3월 14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