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LA 다저스 SNS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LA 다저스 SNS


[동아닷컴]

이제 명장으로 불리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메이저리그에서 연평균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사령탑이 됐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로버츠 감독과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1일 합의 후 곧바로 공식 발표한 것.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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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규모는 4년-3250만 달러. 이는 연평균 810만 달러 규모. 메이저리그 감독 최고 기록이다. 단 카운셀 감독의 5년-4000만 달러 총액은 넘어서지 못했다.

앞서 LA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과 최고 대우의 연장 계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는 현실로 이뤄졌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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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LA 다저스와 로버츠 감독의 계약은 2025시즌까지. 이미 지난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LA 다저스에서 로버츠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희망한 바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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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매우 뛰어난 투수 교체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수 교체는 감독의 가장 중요한 일.

특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불펜 데이를 완벽하게 운영하며 큰 칭찬을 받았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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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머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무리 없는 운영으로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까지 이끌었다는 평가. 이에 최고 대우를 받는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LA 다저스를 이끌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중도 경질이 없을 경우, 2029년까지 무려 14년 동안 한 팀을 이끌게 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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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모든 측면에서 최강 전력의 LA 다저스를 이끄는 로버츠 감독. 오는 2025시즌의 목표는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