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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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편성됐다가 취소돼 국내 방영 자체가 안 될 줄 알았던 ‘디어엠’(극본 이슬 연출 박진우 서주완)이 KBS Joy 새 월화극 타이틀을 달고 안방극장에 공개된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의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풀어나가는 캠퍼스 추리 로맨스다. 4월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하고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애초 ‘디어엠’은 이슬 작가의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연애플레이리스트’(약칭 연플리) 시즌4 캐릭터들이 ‘디어엠’에서 서연대 공식 자석 커플로 등장한다. 박혜수, NCT 재현, 노정의, 배현성, 이진혁 등이 출연한다.

사실 ‘디어엠’은 2021년 KBS 2TV 편성이 확정됐던 작품이지만,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박혜수 문제가 편성이 취소되면서 무기한 방영일자가 연기됐다. 그사이 작품은 2022년 해외 OTT에서 먼저 공개되는 촌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어찌됐든 국내 채널에서 방영을 결정했다.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된 ‘디어엠’은 4월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