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웨이크원



컴백과 함께 국내는 물론 열도도, 극장조차 사로잡았다. ‘역대급 올 킬 모드’ 제로베이스원이다.

최정상 그룹으로 우뚝 선 제로베이스원이 새 앨범 발매와 맞물려 ‘폭등세’를 연출 중이다. 케이(K)팝 양대 메카 가운데 하나 일본에선 인기 차트 싹쓸이를 시전했고, 이를 예감한 듯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 대표 패션지 커버 모델도 특별판 형태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新공연 장인’으로서 이들 위상을 스크린에 옮긴 ‘실황 영화’도 개봉했다. 영화를 향한 팬덤 제로즈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특별 무대 인사도 갖는다.

제로베이스원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는 지난 10일 기준 일본 대표 차트로 꼽히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동시 등극했다. 해당 음반은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3위, 애플 뮤직종합 앨범 랭킹 3위, 아마존 디지털 뮤직 앨범 인기도 랭킹에서도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런 인기에 화답하듯 제로베이스원은 새 앨범 타이틀곡 ‘블루’(BLUE) 일본어 버전을 새롭게 내놓기로 했다. ‘블루’ 일본어판은 21일 자정 공개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대표 패션 월간지 ‘논노’(non-no) 표지도 장식했다. 논노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이 커버를 장식한 5월호 특별판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랜 역사의 일본 대표 패션월간지 ‘논노’ 5월호 특별판을 장식한 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non-no 2025 May issue / Shueisha, Photo / Yuhki Yamamoto

오랜 역사의 일본 대표 패션월간지 ‘논노’ 5월호 특별판을 장식한 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non-no 2025 May issue / Shueisha, Photo / Yuhki Yamamoto


휘몰이 장단에 가까운 이들 컴백 행보는 데뷔 첫 실황 영화로 극장으로도 번졌다. 12일 국내 개봉된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타임리스 월드-인 시네마’가 그것. 지난 한해 글로벌 팬덤 제로즈를 열광케했던 같은 제목의 월드 투어를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백스테이지 스케치, 인터뷰까지 얹어 재구성한 작품이다. 국내 최대 복합상영관 브랜드 CJ CGV 단독 개봉으로, 영화는 스크린X와 4DX, 울트라4DX 등 다양한 특수상영타입으로도 기획, 제작돼 화제를모으고 있다.

실황 영화를 향한 팬덤 호응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제로베이스원은 무대 인사도 예고했다. 19일 서울 CGV영등포에서 4개관 9회차에 걸쳐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