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요양병원 감염 예방 관리 강화… 6개소 현장 점검 실시

●최대호 시장, “안전한 의료기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요양병원에 방문해 감염관리계획과 위생 관리등 서류를 점검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소장 한영자)는 관내 요양병원 6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의료인·종사자의 감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요양병원 감염관리실 감염 예방 관리 현장 점검’을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성심힐요양병원, 원천의료재단 중화요양병원, 의료법인 해뜨는요양병원, 안양서울대효요양병원, 선진병원 요양병원, 안양요양병원 등 6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요양병원은 장기 치료 및 돌봄이 필요한 노인, 중증 만성질환자, 회복기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만큼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요양병원에 방문해 감염관리계획과 위생 관리등 서류를 점검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이번 점검에서는 ▲감염관리 담당 인력 현황 및 감염관리실 운영 여부 ▲감염관리실 인력의 교육 이수 상태 ▲의료관련 감염병(CRE) 환자 격리 및 간병 인력 감염관리 실태 ▲손 위생 관리 ▲안전한 주사 사용 ▲환경 표면 청소 및 소독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주요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요양병원에 방문해 감염관리계획과 위생 관리등 서류를 점검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최대호 안양시장은 “요양병원 내 항생제 내성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감염 예방 및 환경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기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 호계도서관, 그림으로 책 읽는 ‘비주얼 씽킹’ 프로그램 운영
●‘비주얼 씽킹’ 활용 독서 프로그램 운영… 이해력·창의력 향상 기대

안양시 호계도서관은 시민들이 그림을 통해 이성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2025년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비주얼 씽킹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 호계도서관은 시민들이 그림을 통해 이성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2025년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은 글과 이미지를 활용해 사고를 체계화함으로써 기억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시각적 사고 방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독서 방법을 경험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4월부터 어린이반과 성인반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처음 접하는 비주얼 씽킹’(어린이반) ▲‘도서관 속 비주얼 씽킹’(성인반) 강좌와 함께, ‘비주얼 씽킹, 스토리로 말하라’의 저자 최정은 작가 초청 특강도 마련돼 있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게다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제작한 독서 기록장을 호계도서관 로비에 전시하여 성취감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기법을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순애 동안구도서관장은 “비주얼 씽킹을 활용한 독서는 이해력 증진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독서 방법을 경험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 내 도서관 바로가기, 호계도서관, 이용안내, 도서관 소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