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개학기 청소년 보호 총력… 청소년 안전망 강화

지난 13일 과천시가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했다(단체 촬영). 사진제공|과천시청

지난 13일 과천시가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했다(단체 촬영). 사진제공|과천시청



과천시는 지난 13일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 공원, 번화가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과천지구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교 주변 및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위법 영업 행위 단속 ▲술·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행위 점검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근절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하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과천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정기적으로 유해환경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학기 초와 방학, 수능 전후 등 청소년들의 일탈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