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론화 박차… 정책자문단과 심도 있는 논의

대전시는 지난 3월 14일 호텔ICC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정책자문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지난 3월 14일 호텔ICC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정책자문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지난 3월 14일 호텔ICC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정책자문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민선 8기 대전시 정책자문단 위원,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위원, 대전시 실·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보고 및 토의를 시작으로, 2025년 대전시 주요업무계획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또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대전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무부서에서 면밀하게 검토한 후, 이를 바탕으로 행정 통합 공론화 및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이고 추진 전략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대전시 정책자문단은 기업,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1명으로 구성돼, 5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또 대전시 정책 수립과 실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3월 14일 호텔ICC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정책자문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지난 3월 14일 호텔ICC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정책자문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회의를 주재한 최호택 위원장은 “자치분권과 주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책자문단 전문가들의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을 통해 민선 8기 대전시가 더욱 많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인사말에서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이 아니라, 본래 한 뿌리였던 대전과 충남이 서로의 강점을 결집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또 “정책자문단이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