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이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이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의회




중앙정부와 긴밀 협력, 시의회 차원 적극 지원
대구광역시의회는 제315회 임시회 첫날인 18일, 2025년 첫 민생현장탐방의 일환으로 TK신공항 이전부지(군위군 소보면 일대)와 군위채석단지(군위군 효령면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당면 현안과 2025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제315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TK신공항 이전부지를 찾았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나웅진 신공항건설단장의 신공항 종합건설계획 보고를 받고,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만규 의장은 “TK신공항 건설은 중·남부권 물류·여객 복합공항 조성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대구·경북 경제는 물론 인근 도시까지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지역 사회 간 갈등 해소 등에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원들은 군위군 효령면의 채석단지 ㈜보광산업을 방문해 지역 건설자재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주요 자재 및 장비 수급 계획을 논의했다.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의회는 앞으로도 TK신공항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