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선, 비선, 불공정 등 의혹 해명 안해”
“제왕적 교육감 안돼…시민 검증 요구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후보”
(사진제공=정승윤 부산시교육감 후보 캠프)

(사진제공=정승윤 부산시교육감 후보 캠프)


“김석준 후보는 부산시민을 존중한다면 더 이상 검증 요구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정승윤 부산시교육감 후보 청년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2일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산시교육감이 될 후보는 결코 부산시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선대위는 “김 후보는 국민을, 부산시민을, 부산교육 가족을 조롱과 무시로 초지일관하고 있다”며 “김 후보는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부산시민의 해명 요구 목소리에 지금까지 응답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민에게 존중을 외치는 김 후보, 진실 해명을 요구하는 부산시민의 검증 요구를 끝까지 무시하고 있다”며 “이것이 김석준표 존중인가”라고 비판했다.

청년선대위는 “부산시민은 지난 2020년 6월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당시 ‘제왕적 교육감’으로 소문이 무성하던 김석준 교육감 체제의 민낯을 부산교육계의 미래를 위해 용기 있게 폭로한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의 목소리를 어떻게 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선·비선·불공정·비리·성추행 ‘제왕적 교육감’ 김 후보를 향한 세평”이라며 “부산시민의 검증 요구 언제까지 외면할 것이며, 진실은 피한다고 해서 숨길 수 없다. 부산시민의 검증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김 후보, 두 번 다시 제왕적 교육감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