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과 버지니아통합의학대학(VUIM)과의 업무협약식. 리싱 라우 VUIM 총장, 장기호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팀장, 존 유 VUIM CEO, 이나경 자생한방병원 한의사(왼쪽부터)          사진제공 |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과 버지니아통합의학대학(VUIM)과의 업무협약식. 리싱 라우 VUIM 총장, 장기호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팀장, 존 유 VUIM CEO, 이나경 자생한방병원 한의사(왼쪽부터) 사진제공 |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VUIM)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VUIM은 2004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지역에서 개교한 대학교로 미 연방정부 교육부 산하 ‘한의학 및 한약학 인증위원회’(ACAHM)의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이다. 침술, 한약 및 통합의학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3월 초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에 아시아 유일 의료기관으로 참석해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하면서 VUIM 측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존 유 VUIM CEO, 리싱 라우 VUIM 총장 등과 함께 통합의학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교류를 약속했다. 하반기에 VUIM 의대생들이 자생한방병원에서 통합의학 연수를 받으며, 향후 공동 워크숍과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미국에서 통합의학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VUIM과 MOU를 맺어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학과 통합의학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