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 유채꽃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호미반도 유채꽃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주제로 열리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 취타대를 앞세운 만장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봄날 새 희망의 메시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유채꽃 음악제, 유채꽃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유채꽃을 활용한 체험 행사 및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이용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경관 작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및 제품 홍보도 마련된다.

호미곶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와 로봇이 직접 맥주를 따라주는 이벤트도 열리고 포항시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유채꽃은 개장식이 열리는 다음달 초부터 중순까지 만개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이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 상생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고려한 새로운 문화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