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발달장애 청년들이 함께하는 생명 사랑 문화예술제 


인천 서구, 발달장애 청년과 함께 즐기는 생명 사랑 문화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발달장애 청년과 함께 즐기는 생명 사랑 문화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는 발달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축제 ‘생명사랑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19일 ‘생명ON. 청년의 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 서구보건소와 검단기독교연합회, 한마음혈액원이 공동주관하는 ‘제10회 사랑의 헌혈 기념식 및 헌혈 행사’와 함께 열린다. 

특히, ‘청년센터1939’에 모여 자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들은 직접 제작한 사진과 그림들을 전시하고,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연극·뮤지컬·댄스 등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는 오는 4월 19일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 1번 출구 앞 어린이공원에서 낮 12시 30분부터 90여 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발달장애 자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생명 존중’ 홍보·체험 부스에는 오전 11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모여 모든 생명은 차별 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비장애 구민도 함께 축제에 참여하여 모두가 어우러지는 서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