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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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2일, 과천 본사에서 ‘2025 부패취약분야 심층진단 청렴 톡톡 회의’를 개최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정착시키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는 정기환 마사회장,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위직 주도 청렴 리더십 실천 강화, 소외계층 청렴체감도 개선, 갑질 및 특혜 제공 근절, 사업장별 맞춤형 청렴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반부패·청렴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하여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MZ세대와 경마지원직 등 특정 직군의 청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진단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청렴 제도 운영과 소통을 확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