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트라우마센터는 죽장면 대피소에 방문해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26일 트라우마센터는 죽장면 대피소에 방문해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26일 산불 확산 위험 대피령이 발령된 죽장면 대피소에서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5일 산불 확산 위험으로 북구 죽장면 하사리·상사리 주민은 죽장면복지회관으로, 하옥리 주민은 상옥슬로우시티로 대피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26일 트라우마센터는 재난문자를 받고 대피한 주민들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해 대피소에서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산불이나 화재를 겪은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 안내하며 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전달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산불 확산 위험으로 놀라고 지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