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의회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11건의 조례안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으며,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은 보류됐다. 나머지 안건들은 원안 가결 또는 채택됐다.

이동협 의장은 본회의 개회에 앞서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통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오는 4월 24일 제290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