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와 이채민이 주연한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방송을 기념해 특별 웹툰을 공개한다.

3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바니와 오빠들 : 특별편’을 론칭했다.

이는 다음 달 4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방송을 기념하는 특별 외전으로 웹툰과 드라마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전략이다.

웹툰 ‘바니와 오빠들’은 미대생 바니와 그를 둘러싼 다섯 미남이 펼치는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20대 초반 풋풋하고 서툰 연애를 보는 공감대, 중간중간 엉뚱한 코믹함이 주는 활력, 다섯 명 중 누구와 연애를 시작할지에 대한 궁금증 유발까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1.7억 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23년 본편 180회, 외전 4편을 끝으로 완결됐다.

이번에 연재되는 웹툰 특별편은 어느 덧 이십 대 후반의 성공한 조각가가 된 바니와 그의 절친한 동생 소라의 연애사를 그린다.

무엇보다 본편의 남자 주인공들이 차례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바니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지 높은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21살 바니처럼 미남들에게 둘러싸여 우왕좌왕하는 소라에게 제법 능숙해진 모습으로 연애를 코칭하는 바니의 모습이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원작자인 니은 작가는 “특별편에서는 이십 대 후반이 된 바니의 연애 모습과 함께 바니가 이십 대 초반의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연애를 조언하는 모습을 그려보았다. 본편에서 임했던 마음 그대로 캐릭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렸다”며 “이십 대 후반이 된 바니가 생각하는 좋은 연애는 무엇이고, 그래서 어떤 상대를 만나게 될지 곧 방영을 앞둔 드라마와 함께 웹툰 특별편 연재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