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신화가든의 유채꽃     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 신화가든의 유채꽃 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제주신화월드의 리조트 내 정원인 신화가든은 제주 산방산과 함께 유채꽃 명소로 꼽힌다. 입장료나 시간제한 없이 여유롭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약 7300㎡ 규모로 꽃 사진 명소로 유명해 웨딩 사진을 찍는 예비부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 홀로 나무, 로툰다, 액자 조형물 등 신화가든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제주 남서쪽에 위치해 해가 질 녘이면 샛노란 유채꽃을 붉게 물드는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가을 메리어트관 근처 부지에 유채를 파종해 올 봄부터 메리어트 호텔 투숙객은 객실에서 유채꽃을 관람할 수 있다. 메리어트관 5층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도 노란 물결 일렁이는 유채꽃을 바라보며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중식 레스토랑 성화정에서도 유채꽃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채꽃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성화정 직원에게 제시하면 유채꽃 하이볼 또는 생딸기 하이볼을 제공한다. 제주의 봄을 주제로, 지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메뉴 ‘대지’를 선보인다.
두릅과 달래 등의 봄나물을 활용한 ‘봄나물 제주 항정살 차우면’은 단품 메뉴로 즐길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