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마동석이 이번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그리고 임대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범죄도시’ 시리즈 등 최근 영화에서 좋은 흥행을 기록했던 마동석은 “운이 좋게 계속 천만 스코어를 한 것에 대해 평생 감사하고 사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모든 영화가 그렇지 않겠지만, 이 영화는 잘 모르겠다. 처음 시도하는 장르고, 이걸 어떻게 보실지 나도 궁금하다. ‘범죄도시’ 보다 관객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새로운 세계관들에 대해 관객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그리고 다크 히어로물에 나올 법한 그리고 조금은 이상하게 보이는 팀을 보는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힘이 돼서 관객 분들이 극장을 다시 찾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다. 우리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를 더 극장에 와서 보셨으면 좋겠다”라며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을 때 보시는 분들이 보람을 느끼셨으면 해서 음향 등에 노력을 많이 했다. 극장에서 보시면 더 통쾌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