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은 지난 4월 24일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영동농협

영동농협은 지난 4월 24일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영동농협



영동농협은 지난 4월 24일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영동농협은 각 점포 내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관련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화로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 계좌라며 돈을 송금하도록 요구하는 사례는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부주의하게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영동농협 또는 거래 은행에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을 주관한 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은 “농협의 주요 고객인 조합원과 농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익 광고를 집중적으로 방송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부분에 좀 더 힘써 주시면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