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 보건복지부·환경부 방문… 2026년도 국비 확보 총력

배낙호 김천시장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김천시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송언석 의원과 원팀 세일즈맨이 되겠다“는 약속 실천

배낙호 김천시장이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배 시장은 4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를 연이어 방문해 김천시 핵심 사업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배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세일즈맨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행보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4월 8일 경상북도지사 방문에 이어 이뤄진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김천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 시장은 이날 먼저 보건복지부를 찾아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 추진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배 시장은 “어린이 전문 의료센터는 김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배 시장은 환경부를 방문하여 이병화 차관과 면담하고, 김천시가 추진 중인 환경 관련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배 시장은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85억 원)과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9억 원)에 대해 설명하며, 두 사업의 중요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업단지 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지역 환경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장기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김천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이해와 지원을 요청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 시장은 “김천시 살림살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형 시장이 되겠다”며,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 송언석 국회의원과 유기적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및 제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국비 확보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