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기부문화 확산 공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함께 나누는 사랑, 커지는 희망”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함께 나누는 사랑, 커지는 희망”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 의원은 민과 관의 협력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된 기부 키오스크 정책의 성과를 기념하고, 사회공헌에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 최초로 기부 키오스크 정책을 도입하고, 정책의 제도화부터 현장 실행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탁월한 정책적 리더십을 발휘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부를 ‘특별한 사람의 행위’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일상’으로 확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도민들의 폭넓은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함께 나누는 사랑, 커지는 희망”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상 직후 고준호 의원은 겸손한 자세로 “기부는 마음에서 비롯됐지만, 정책은 그 마음을 담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그 구조를 만든 사람일 뿐입니다”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기부의 주체가 돼 나눔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따뜻한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경기도의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주신 모든 분들의 공로”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고준호 의원은 사회공헌 유공자 포상뿐만 아니라 ‘기부문화 정책 간담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부는 더 이상 단순한 시혜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적극적인 참여 방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은 책상에서 만들어질 수 있지만, 진정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것은 현장“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책임을 지는 기부 문화야말로 지속 가능한 복지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고 역설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함께 나누는 사랑, 커지는 희망”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행사 관계자는 “정책을 설계한 정치인이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장까지 직접 챙기고, 결국 정부 포상까지 이끌어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고준호 의원은 단순한 정책 입안자를 넘어 경기도 기부 문화 확산의 진정한 기획자이자 실천가”라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고준호 의원은 이날 조용히 수상하기를 원했으나,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 이호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정책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기부 문화를 일구어낸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값진 수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준호 의원 외에도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이점복 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황미화 사무국장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허숙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