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유튜브 구독자 2000만 돌파…K팝 3번째 기록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000만을 달성하고 인기를 재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4월 30일 오후 구독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유튜브 구독자 수 2000만을 달성하고 월드와이드 존재감을 빛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공식 SNS 채널에 유튜브 콘텐츠 속 순간들을 모은 축하 이미지와 쇼츠 영상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각자 기억에 남는 유튜브 영상과 쇼츠, 라이브를 꼽아보는가 하면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 비디오 콘셉트, 최고의 명대사, 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자체 콘텐츠 등을 모아 스테이(팬덤명: STAY)와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케이크를 완성했다.

이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속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매료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 게재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수록곡 비디오는 총 14편이 억대 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방증한다.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는 물론 공연 및 월드투어 비하인드를 만날 수 있는 ‘SKZ-TALKER GO!’(슼즈토커 고!), 예능감이 돋보이는 자체 콘텐츠 ‘SKZ CODE’(스키즈 코드), 폭넓은 음악 매력을 만나는 커버 콘텐츠 ‘SONG by’(송 바이) 등 여러 볼거리를 선사하며 재미와 감동을 채운다.

스트레이 키즈는 5월 26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대형 음악 시상식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를 비롯해 이들의 곡 ‘Come Play’(컴 플레이)가 수록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시즌 2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페이보릿 사운드트랙(Favorite Soundtrack)까지 총 두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오는 6월 18일에는 일본 세 번째 미니 앨범 ‘Hollow’(홀로)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또 이들은 5월 10일~11일, 17일~18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단독 공연으로 일본 스타디움 공연장에 첫 입성한다. 5월 24일 시애틀부터 7월 30일 로마까지 전개되는 북미와 유럽 공연 역시 전 지역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이번 투어로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