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의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ㅣ고령군의회

고령군의회의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ㅣ고령군의회


고령군의회는 1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 간의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해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고령군수로부터 제출된 조례 11건·현안 5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4931억원 규모로 본예산 대비 362억원(약7.93%)이 증액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 심사를 진행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현안사업 투자 여부를 중심으로 예산을 면밀히 검토했다.

계수조정을 통해 10억 1800만원을 삭감하고 해당 금액을 예비비로 증액 조정한 뒤 최종 의결했다.

고령군의회 관계자는 “2025년 추경을 비롯해 군민 삶 질 향상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된 의미 있는 회기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령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