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및 관광지 연계한 올림픽 유치 홍보 총력전
IOC 지속대화 단계,‘국민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기점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약 6만7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지역 대표 국제행사다. 전북자치도는 이 같은 국제적 행사를 활용해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며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림픽유치추진단과 전주시는 영화제 기간인 오는 5월 9일까지 CGV전주고사, 메가박스객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 주요 상영관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리플릿과 전단을 배포하고, 전주올림픽 유치 전략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거리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5월 황금연휴 기간 하얀양옥집,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영화제 공식 가이드북에 유치 홍보물을 게재했으며, 개막식과 폐막식, 셔틀버스, 골목상영관 11곳에서는 전주올림픽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비공식 대화, △지속 대화, △집중 대화의 3단계 대화방식을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대한민국은 전주를 국내 후보도시로 확정한 뒤, IOC 및 대한체육회와 함께 ‘지속 대화’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향후 ‘집중 대화’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전주가 우선협상도시로 선정돼야 하며,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국민 지지도’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전국적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제 홍보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5월 중 추가경정예산 확보 이후에는 국내 주요 행사 및 언론 매체를 활용해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 참여형 챌린지, 캠페인, IOC 공식 행사인 ‘올림픽 데이런’ 등도 함께 추진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만, IOC의 ‘올림픽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따라 특정 연도(예: 2036)를 언급하거나 국제 수준의 홍보는 ‘지속 대화’ 단계에서 금지돼 있어, 홍보는 관련 법과 지침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조영식 하계올림픽 유치추진단장은 “올림픽 유치는 지방 도시라는 한계를 넘어 전북의 미래를 여는 세계적 도전”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전국적 지지를 확산시키고, 세계를 향한 꿈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
IOC 지속대화 단계,‘국민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물 이미지. 사진제공=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기점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약 6만7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지역 대표 국제행사다. 전북자치도는 이 같은 국제적 행사를 활용해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며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림픽유치추진단과 전주시는 영화제 기간인 오는 5월 9일까지 CGV전주고사, 메가박스객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 주요 상영관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리플릿과 전단을 배포하고, 전주올림픽 유치 전략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거리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5월 황금연휴 기간 하얀양옥집,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영화제 공식 가이드북에 유치 홍보물을 게재했으며, 개막식과 폐막식, 셔틀버스, 골목상영관 11곳에서는 전주올림픽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비공식 대화, △지속 대화, △집중 대화의 3단계 대화방식을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대한민국은 전주를 국내 후보도시로 확정한 뒤, IOC 및 대한체육회와 함께 ‘지속 대화’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향후 ‘집중 대화’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전주가 우선협상도시로 선정돼야 하며,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국민 지지도’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전국적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제 홍보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5월 중 추가경정예산 확보 이후에는 국내 주요 행사 및 언론 매체를 활용해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 참여형 챌린지, 캠페인, IOC 공식 행사인 ‘올림픽 데이런’ 등도 함께 추진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만, IOC의 ‘올림픽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따라 특정 연도(예: 2036)를 언급하거나 국제 수준의 홍보는 ‘지속 대화’ 단계에서 금지돼 있어, 홍보는 관련 법과 지침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조영식 하계올림픽 유치추진단장은 “올림픽 유치는 지방 도시라는 한계를 넘어 전북의 미래를 여는 세계적 도전”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전국적 지지를 확산시키고, 세계를 향한 꿈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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