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이 군 소유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5년 ‘공유재산 대장 정비 및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 및 실태조사 대상은 충청북도 소유 공유재산 464필지와 음성군 소유 공유재산인 토지 2만6135필지, 건물 411동에 이른다.

조사내용은 △무단점유 △목적 외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형질변경 여부 조사 △공유재산 대장과 관련 공부일치 확인 정리 △용도폐지 및 용도변경 △기타 정비가 필요한 재산조사 등이다.

군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과 ‘음성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지적상 연접된 재산은 합병 처리하여 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누수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군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며, 공유재산의 공익적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공유재산 통합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적법한 사용허가 및 대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무단 점유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료, 대부료,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세외수입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 미활용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유휴 일반재산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재산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예순 회계과장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정확한 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