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2일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144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발전소를 방문해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충북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2일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144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발전소를 방문해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충북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2일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144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발전소를 방문해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충청북도 최초의 대규모 양수발전소로, 충청북도의 전력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남부권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핵심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현장 사무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발전소장으로부터 발전소 건설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 후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대규모 토목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여름철 폭우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 교육도 병행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영동양수발전소 착공을 계기로 충청북도가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고,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의 에너지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