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사나 신혼여행 감성…커플 느낌에 미모까지 ‘케미 터지네’ [종합]
아이들 미연과 트와이스 사나가 커플(?) 여행을 다녀왔다.
최근 미연의 유튜브 채널 ‘미연zip MIYEON’에는 ‘사나와 신혼여행’ 제목의 영상 시리즈가 게재됐다. 영상에는 가이드로 변신한 미연이 절친 사나와 함께 첫 해외여행으로 괌 여행을 다녀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시밀러 룩으로 맞춰 입고 양보 없는 미모를 뽐냈다. 한껏 들뜬 가운데 ‘P 인간’ 미연은 “사나를 위해 일일 가이드가 되어서 열심히 이끌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숙소로 이동하는 길 미연과 사나는 서로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들은 MBTI(ENFP)도 혈액형(B형)도 같은데다 둘 다 외동이라고. 사나는 “미연이와 처음 만났을 때 진짜 신기했다. 음악 방송에서 처음 만나 얘기를 했는데 바로 나를 껴안더라. 되게 열려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미연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고 금방 봤다. 그런데 만났을 때 미연이가 5분에 한 번씩은 물을 마셨다. 내가 음악 방송에서 본 사람은 누구였나 싶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미연은 “뭔가 소개팅 같은 느낌이었다. 작은 공간에서 있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면서 머쓱해했다.
숙소 체크인 후에는 여행 일정표를 함께 살펴봤다. 사나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자 미연은 “사나가 얘기하면 다 들어주게 된다. 나는 원래 안 그러는데…여자친구가 있으면 이런 느낌인가? 들어주고 싶은 느낌이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너가 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연의 매니저가 “맞다. 서로 할 말만 했던 것 같다”고 인정했고 사나는 “나 행보한 사람이었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미연과 사나는 실제 신혼여행을 온 듯 해변가에서 로맨틱한 별빛투어를 마쳤다. 제작진과 함께 각종 해산물을 즐기며 하루를 돌아봤다. 미연이 “이번 여행 준비를 많이 해왔는데 오늘 실력 발휘를 잘 못한 것 같다”고 하자 사나는 “내일 발휘하면 되지”라고 응원했다. 쇼핑과 네컷사진까지 야무지게 즐긴 두 사람은 숙소에 돌아와서도 광란의 파티타임까지 마치고서야 잠에 들었다.
이틀차에도 신혼여행 감성은 이어졌다. 두 사람은 ATV 투어 도중에도 모래사장에 서로의 이름과 하트를 쓰며 ‘워맨스’를 그렸다. 마지막 일정으로 해변가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괌 여행의 후기를 주고받았다.
사나는 “가이드로서는 5점 만점에 2.3점이지만 친구로서는 5점 만점에 10점이었다”고 평가했다. 미연은 “너무 재밌어서 내 본분을 많이 잊었다”면서 “솔직히 주입식이었다. P100%라 가이드 벅차다”고 제작진을 향해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나는 “미연이와 일하면서 했던 촬영 중에 제일 자연스러웠고 제일 재밌었다. 미연이 라디오 DJ를 할 때 ‘보이는 라디오’에 나간 적 있다. 그때는 간지럽고 어색하고 약간 떨렸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아이들 미연과 트와이스 사나가 커플(?) 여행을 다녀왔다.
최근 미연의 유튜브 채널 ‘미연zip MIYEON’에는 ‘사나와 신혼여행’ 제목의 영상 시리즈가 게재됐다. 영상에는 가이드로 변신한 미연이 절친 사나와 함께 첫 해외여행으로 괌 여행을 다녀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시밀러 룩으로 맞춰 입고 양보 없는 미모를 뽐냈다. 한껏 들뜬 가운데 ‘P 인간’ 미연은 “사나를 위해 일일 가이드가 되어서 열심히 이끌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숙소로 이동하는 길 미연과 사나는 서로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들은 MBTI(ENFP)도 혈액형(B형)도 같은데다 둘 다 외동이라고. 사나는 “미연이와 처음 만났을 때 진짜 신기했다. 음악 방송에서 처음 만나 얘기를 했는데 바로 나를 껴안더라. 되게 열려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미연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고 금방 봤다. 그런데 만났을 때 미연이가 5분에 한 번씩은 물을 마셨다. 내가 음악 방송에서 본 사람은 누구였나 싶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미연은 “뭔가 소개팅 같은 느낌이었다. 작은 공간에서 있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면서 머쓱해했다.
숙소 체크인 후에는 여행 일정표를 함께 살펴봤다. 사나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자 미연은 “사나가 얘기하면 다 들어주게 된다. 나는 원래 안 그러는데…여자친구가 있으면 이런 느낌인가? 들어주고 싶은 느낌이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너가 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연의 매니저가 “맞다. 서로 할 말만 했던 것 같다”고 인정했고 사나는 “나 행보한 사람이었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미연과 사나는 실제 신혼여행을 온 듯 해변가에서 로맨틱한 별빛투어를 마쳤다. 제작진과 함께 각종 해산물을 즐기며 하루를 돌아봤다. 미연이 “이번 여행 준비를 많이 해왔는데 오늘 실력 발휘를 잘 못한 것 같다”고 하자 사나는 “내일 발휘하면 되지”라고 응원했다. 쇼핑과 네컷사진까지 야무지게 즐긴 두 사람은 숙소에 돌아와서도 광란의 파티타임까지 마치고서야 잠에 들었다.
이틀차에도 신혼여행 감성은 이어졌다. 두 사람은 ATV 투어 도중에도 모래사장에 서로의 이름과 하트를 쓰며 ‘워맨스’를 그렸다. 마지막 일정으로 해변가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괌 여행의 후기를 주고받았다.
사나는 “가이드로서는 5점 만점에 2.3점이지만 친구로서는 5점 만점에 10점이었다”고 평가했다. 미연은 “너무 재밌어서 내 본분을 많이 잊었다”면서 “솔직히 주입식이었다. P100%라 가이드 벅차다”고 제작진을 향해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나는 “미연이와 일하면서 했던 촬영 중에 제일 자연스러웠고 제일 재밌었다. 미연이 라디오 DJ를 할 때 ‘보이는 라디오’에 나간 적 있다. 그때는 간지럽고 어색하고 약간 떨렸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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