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사진제공|KB금융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이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조성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계열사 직장어린이집 아동 대상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만 3~5세반에 재원 중인 원아 93명을 초청해 어린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풍선 아트와 삐에로 공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직장어린이집 재원 아동 173명에게 수제 쿠키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으로 구성한 어린이날 선물을 제공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회사 측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가족친화적인 제도 운영과 돌봄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며 저출생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 출산·육아 등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공동 과제임을 인식하고, 가정의 안정을 통해 일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도록 다양한 저출생 지원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KB금융은 최근 서울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KB 플레이 박스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KB 플레이 박스’는 어린이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8종의 보드게임으로 구성했으며, 서울 소재 총 6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